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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토 아저씨의 유다의 키스

유혹 배반 고통

사순절 마지막 금요일 그림을 보면서 느낌을 적어봅니다.ㅎ

르네상스 시대에 화가중 조토 디 본도네(1267~1337)의 그림중
유다의 키스이다
등장인물의 표정이나 동작은 심리학적 의미를 지닌다.유다와 예수의 포옹에서
유다의 긴장된 팔은 외투자락에 감추어져 있다.이와 반대로 예수는 침착한 눈길로
유다의 배반을 대한다.두사람들 사이에 압축되어 표현된 병사들이 극적인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뒤에는 성난 베드로가 수도원장 하인의 귀를 짜르는 에피소드가 묘사되어있다.


수도원장은 예수를 가르킴으로 보는이의 눈길을 예수에게로 이끌고 있다.

이는 시간의 흐름상 순차적으로 표현되어야 하겠지만 이처럼 중세회화에는 한장의 이미지에 여러가지 함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