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르베의 상처입은 병사 라는 그림입니다.
고단한 삶이라는 것이 이런것 아닐까요.
그가 가지고 있는 관계의 모습은 '칼'입니다.
칼은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기위해 혹은 자신의 소유를 지키기 위해 사용합니다.
상처를 주고 자신 또한 가슴에 상처를 입은 청년의 모습은 더이상은 고통스럽지 않습니다.
마치 이제는 됐어라고 체념하는듯한 입가에는 살짝 미소까지 머금었습니다
아마도 이제는 칼을 들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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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종착역에 왔다.집착할것 없다는 그런 표정같기도 하군요
이 청년이 다시 회복되어 칼을 들지 그냥 저렇게 살다가 죽을지,혹은 그전까지와 다른 삶을 살지는 모릅니다.
아마도 그건 저그림을 보고 있는 우리의 선택일겁니다.
생의 한가운데 있는한 누구도 관계를 놓고 살아갈수는 없습니다.
삶에는 다양한 관계의 모습이 있습니다.
때로는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져주기도 하고,혼자서 할수없는 일을 해낼수있게
힘을 배가시켜 주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관계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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