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말할 나위 없는 2000년 일본 J-POP씬 최고의 히트곡 'TSUNAMI'. Southern All Stars는 이 작품으로 현재 씬에서 다시 한번 제 2의 전성기(제 1기는 'いとしのエ-リ-사랑스러운 에리-')를 맞고 있다. 20년이 넘는 활동기간 동안 최정상의 아티스트로서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수많은 기록과 역사들을 남겨온 그들에게 새삼 전성기라는 말이 사실 어색한 표현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껏 20대 후반 이후의 성인들이 주 팬층이던 그들에게 이 작품 하나로 늦게나마 10대 팬 군단이 무더기로 달라붙기 시작했다. 너무 오랜 활동 기간이다 보니 현재의 10대들에게는 태어나기도 전인 과거의 히트곡과의 갭이 너무나도 컸던 것이다. 이십 몇 년의 시간을 뛰어넘은 셈이다. 이렇게 본작으로 Southern All Stars는 구세대에게는 '역시', 신세대에게는 '숨겨져 있던 짱'으로 통하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20세기 최고의 히어로로 자리매김을 했다. 서로 다른 이념으로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신구세대를 하나로 만든 음악. 역사의 한 획을 장식한 명작이다. TSUNAMI
風に戶惑う 弱氣な僕 글 / jj (jj@changg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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