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먹고기도하고사랑하라

uk104 2009. 2. 24. 09:46
데보라는 뛰어난 심리학자였지만 이일을 맡기가 몹시 두려웠다.
캄보디아인들은 인간이 서로에게 가할수 있는 최악의 일들-대량학살,강간 ,고문,기아,눈앞에서 자행된 친척들의 살해,망명자 캠프에서의 오랜나날,서방세계로의 위험한 보트여행,그과정에서 사람들이 죽고,시체는 상어밥이 되고 -로 고통받아온 사람들이다.
그들에게 데보라가 무슨 도움을 줄수 있겠는가?그녀가 감히 그들의 고통을 이해나 할 수나 있을까?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상담가를 만나면 무슨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지 알아?"
데보라가 내게 말했다.
한결같이 이런 이야기 들이란다.망명자 캠프에서 한 남자를 만났고,우린 사랑에 빠졌어요.그는 날 정말로 사랑했지만,우린 다른 보트에 탈수밖에 없었고,그는 내 사촌과 함께 탔죠.지금 그는 그 사촌과 결혼한 상태에요.
하지만 절 정말로 사랑한다면서 계속 제게 전화해요.그에게 그러면 안된다고 말해야 한다는거 알아요.하지만 전 그를 아직 사랑하고,그를 마음에서 지울 수가 없는걸요.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사람은 다똑같다.
그것이 인간이라는 종으로서 우리리가 갖는 집단적인 감정적 지형이다.
"역사상 인간이 싸움을 벌이는 무제는 단 두가지 뿐이라오.

날 얼마나 사랑해?그리고 누가 대장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