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판 허생전 허생은 강남 테헤란로에 살았다. 곧장 역삼역에 닿으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임대료 비싸기로 유명한 스타타워가 있고 스타타워 뒤 편으로 반 지하가 있었는데 월세는 너무 비싸서 여러 달을 밀리기 일쑤였다. 그러나 허생은 게임 하기만 좋아하고 그의 처가 곰 인형에 눈알을 박아서 입에 풀칠을 했다. 하루는 그의 처가 몹시 배가 고파 울음 섞인 소리로 말했다. "당신은 평생 면접을 보지 않으니 게임만 해서 무엇 합니까?" 허생은 웃으며 대답했다. "나는 아직 모든 게임을 다해보지 못하였소" "그럼 피시방 알바라도 못하시나요?" "피시방 일은 본래 배우지 않았는걸 어떻게 하겠소?" "그럼 용산에서 장사라도 못하시나요?" "장사는 밑천이 없는걸 어떻게 하겠소?" 처는 왈칵 성을 내며 소리 쳤다. "밤낮 게임만 하더니 기..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흠... 글쎄요, 돈버는 일? 밥먹는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을... 순간에도 수만 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 같은 마음이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란다." - 생텍쥐페리의 중에서 - 더보기 어...어 군시절 진지보수를 나가서 무거운 돌을 나를때,서로 균형을 잡아서 움직이지 않으면 하중이 한쪽에 치우치게 된다. 힘이 부친 병사 입에서 이런소리가 나오게 된다."어..어" 선임하사가 이런말을 했다.어...어 하면 안돼. 어..어 하면 사고나는거야. 더보기 깍두기 는 일반적으로 무가 재료인 반찬을 지칭하는 말이다. 소화에 도움을 주고 김치의 구분에 속하는 한국인이 즐겨먹는 밑반찬이다. 깍두기 잘하는 음식점은 주로 대박집에 속한다. 그만큼 중요하다. 간혹 우리는 다른용도로 깍두기라는 단어를 쓰는데 조직폭력배나 덩치들을 가르키기도 한다. 머리모양이 짧고 각져있는 스포츠 스타일 많아서 그런 표현을 쓰인듯 하다. 또 다른 의미로 게임에 동참하였으나 룰의 적용을 받지않고 자유롭게 플레이하는 사람도 이 단어를 사용한다. 이유는 다른사람들보다는 핸디캡이 있어 동등한 규칙을 적용하면 함께 즐거워 할수없기 때문이다. 우리네 놀이문화는 이렇게 여유가 있고 정이 많은 것이다. 참으로 다양한 의미의 깍두기가 공존하고 있다. 더보기 이전 1 ··· 79 80 81 82 83 84 85 ··· 92 다음